염산하
하아... 진짜 무슨 조치를 해야 ..어디서 저런 이상한 사람들이 하아...
삼풍 참사 30년 그리고 이태원 참사 3년 후, 서울시는 2025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었다. 대상(1등) 수상자로 용산구를 선 정했다. 용산구청은 수상 소식을 알리는 보도자료에서 "대회 본선에서 '용 산이 함께하는 핼러윈 대비 다중운집 인파 안전관리'를 주제로 발표했으 며, 2024년 핼러윈 기간 이태원 일대에서 추진한 종합 안전대책이 높은 평 가를 받았다"라고 전했다. 수상 패널을 들고 활짝 웃는 박희영 용산구청장 의 사진이 첨부됐다. 이태원 참사 직후 "구청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은 다 했 다" "핼러윈 행사는 주최 측이 없어 축제가 아니라 현상이라 봐야 한다"라 던 그 박 구청장이었다. 논란이 일자 서울시는 뒤늦게 수상을 취소했지만 이미 유가족과 시민의 멍든 가슴은 또 한번 치명타를 입은 뒤였다.